장수군, 장애인 주거환경 개선…가구당 최대 380만원
전북 장수군이 주거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주택개조를 돕는다.
장수군은 3800만원을 투입해 총 장애인 10가구를 선정·지원하는 '장애인주택 개조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등록장애인으로 가구당 최대 38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주택 편의시설과 보조 손잡이 설치, 문턱 낮추기, 싱크대 높이 조절, 화장실 개조 등에 사용된다.
군은 소득 기준에 부합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한다. 최근 3년 이내 주택 개보수 등 유사사업을 지원받은 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희망자는 오는 18일까지 읍·면 사회복지 담당자 협조를 받아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장애인들이 일상생활을 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편의시설 설치 등을 통해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글쓴날 : [22-03-15 20:25]
백우영 기자[jacoyep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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