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봄올비 *
  • 사순절을 앞둔 주일
    보내오신 감사의 물품을
    푸짐하게 나누고 전학고
    우린 또 그렇게 주일을
    은혜로 함께했습니다.

    안타깝게도 장애인 태권도
    청년들과 몇몇 가정들이 수술,
    부모님의 건강과 코로나 확진,
    또 접촉자가 되어 예배 참석을 못하는
    안타까움. 그래서 모인 사람들이 더욱
    깊은 기도로 말씀으로 함께했습니다.

    이른 새벽부터 내린 봄비인지
    겨울비인지 구분키 어려운 비,
    봄 비라기에는 아직은 차고
    겨울 비라기에는 추위가 덜해서
    다가설 봄의 계절에 기준두고
    봄올비라 명명하고 보니
    맘이 좋더라.

    사순절을 앞둔 지금
    무슨 일에든 기준을 잡을때
    조금이라도 맘 따뜻하고
    생각이 넉넉한 곳에 기준을
    삼으라 전합니다. 

    그리해 보니 참 좋으니 말입니다.
  • 글쓴날 : [22-03-15 20:03]
    • 김정식 기자[kjs335@hanmail.net]
    • 다른기사보기 김정식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