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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올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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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을 앞둔 주일
보내오신 감사의 물품을
푸짐하게 나누고 전학고
우린 또 그렇게 주일을
은혜로 함께했습니다.
안타깝게도 장애인 태권도
청년들과 몇몇 가정들이 수술,
부모님의 건강과 코로나 확진,
또 접촉자가 되어 예배 참석을 못하는
안타까움. 그래서 모인 사람들이 더욱
깊은 기도로 말씀으로 함께했습니다.
이른 새벽부터 내린 봄비인지
겨울비인지 구분키 어려운 비,
봄 비라기에는 아직은 차고
겨울 비라기에는 추위가 덜해서
다가설 봄의 계절에 기준두고
봄올비라 명명하고 보니
맘이 좋더라.
사순절을 앞둔 지금
무슨 일에든 기준을 잡을때
조금이라도 맘 따뜻하고
생각이 넉넉한 곳에 기준을
삼으라 전합니다.
그리해 보니 참 좋으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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