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장차聯 "수도권 내 장애인 이동권 완전 보장해달라" 촉구
기자회견 후 수도권 1호선 지하철타기 함께 진행
경기장애인차별철폐연대(경기장차연)는 22일 오후 경기 수원역 2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 이동권의 수도권 이동 보장 등을 촉구하고 나섰다.
경기장차연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2005년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교통약자법)이 제정됐지만 정부와 경기도는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계획을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특히 경기장차연은 지난해 12월 31일 개정된 교통약자법에 따라 특별교통수단 운영비의 국비 지원이 진행되면 ▲특별교통수단 이동 범위 수도권 확대 ▲도내 지자체 간 특별교통수단 이용차별 철폐 등으로 장애인 이동권을 보장해달라고 경기도에 요구했다.
이어 인권침해사건과 재난·위기상황 등 긴급한 탈시설·자립지원이 필요한 장애인에 대한 지원체계를 비롯해 장애인 권리예산을 확보해달라고 했다.
경기장차연은 이날 기자회견이 끝난 뒤 수도권 1호선 지하철타기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글쓴날 : [22-02-22 22:37]
김유연 기자[222d111@naver.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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