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증장애인 국가공무원 선발 확대…61명 경채
직업상담, 보건 등…3월18~24일 접수 8월5일 합격 발표…적합 직위에 배정
올해 중증장애인 국가공무원 경력채용 선발 인원을 늘려 중앙행정기관 23곳 분야 13개에서 61명 뽑는다. 직업상담, 사회복지, 보건 등 분야에서 선발이 진행된다.
인사처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2년도 중증장애인 국가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 시행계획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공고한다고 17일 밝혔다. 원서는 3월18~24일 온라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선발은 행정·직업상담·사회복지·전산·보건 등 분야 7급 6명, 8급 4명, 9급 48명, 연구사 2명, 전문경력관 나군 1명 규모로 진행된다. 선발 단위별 경력, 학위, 자격증 등 요건 중 1개 이상을 충족해야 응시 가능하다.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른 중증장애인이면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장애 유형에 따른 제한은 없다. 시험에 필요한 수어통역사, 음성지원 컴퓨터, 관련 서식 확대 등 편의 지원도 이뤄진다.
전형은 5월 서류, 6월16~17일 면접을 거쳐 8월5일 최종 합격 발표순으로 진행된다. 합격자는 우편물 관리, 장애학생 학습지원, 진료비 심사, 정보시스템 관리 및 데이터 운영 등 중증장애인 근무에 적합한 직위에 배치 예정이다.
선발 단위별 세부 응시 요건, 원서 접수 방법, 시험 일정, 편의 지원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중증장애인 경력채용은 지난 2008년 시행, 지난해까지 356명이 이를 경로로 임용됐다. 최근 선발 인원은 2017년 22명, 2018년 25명, 2019년 25명, 2020년 39명, 2021년 33명 등이었다.
글쓴날 : [22-02-17 22:57]
김유연 기자[222d111@naver.con]
김유연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