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끄럽지 않도록 *
  • 같은 교단도 아닌데 왜?
    내게 이런 책자를 보냈을까?
    강남의 대형교회 사태를 적은
    책자를 읽다가 부끄러웠고,
    분노했고, 미안했다.

    아마도 이 사태를 널리
    알려 달라는 힘 없는
    부교역자들과 성도들의
    외침으로 들렸다.

    목사가  이러면 안되는 것
    아닌가? 돈, 돈, 돈, 물욕.
    그런 목사를 따르는 일부의
    교인들...

    훗날 세상을 맡을 아이들에게
    부끄럽고 미안하다. 믿음의
    사람들이 이단들을 옹호하고
    무당들의 말을 듣는 자들을
    비호하고 지지하는 지금의 세상에서
    침묵하는 목회자들이 과연
    맞는걸까?

    주일,
    나는 어떤 맘으로 말씀을 전할까?
    더 이상 침묵하고 거짓되지 말자.
    우리 부끄럽게 살지 말자.

    본래로 돌아가자!
    그래야 한다.
  • 글쓴날 : [22-02-17 22:47]
    • 김정식 기자[kjs33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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