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소방서, 청각장애인용 시각 화재경보기 보급
경남 산청소방서는 관내 중증 청각장애인의 안전한 주거생활을 위해 청각장애인용 시각 화재경보기를 보급한다고 7일 밝혔다.
시각 화재경보기는 화재 감지시 경보음과 알림 멘트가 나오는 단독경보형감지기에 투광봉을 추가해 붉은 빛이 발광함으로써 화재 발생 시 청각장애인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하는 주택용 소방시설이다.
이번 보급 사업은 경남도소방본부와 경남 사랑의 열매가 함께하는 '안전+나눔지킴이'사업 모금액으로 진행되며 산청군에 등록된 청각장애인 553명 중 심한 장애를 가진 30가구를 대상으로 보급한다.
산청소방서 관계자는 “청각장애인들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글쓴날 : [22-02-08 21:34]
백우영 기자[jacoyep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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