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눈꽃 사랑 *
  • 눈 꽃이 만개한 날
    눈길을 뚫고 서산에서
    즉석 밥과 간식을 직접
    가져다 주셨어요.

    그리고 곶감을 보내주셨고,
    오늘 파주로 출발하며
    잘 가져가 나누겠습니다.
    곳감은 이곳에서 수정과로
    만들어 마을분들과 나누고
    그런데 곶감에 딸려온
    보자기는 왜 이리 이쁜건지?

    눈 꽃이 핀 마을에 사랑이 더하니
    따습내요 마음이...늘 고맙습니다.

    글을 쓰는동안에 온 전화.
    명절마다 호도과자를 보내주시는
    천안 예사랑 호도과자,
    '목사님 따로 손가지 않도록 10개씩
    낱개로 포장해서 보낼게요'

    보내주시는 마음이 그러니
    나누고 섬기는 우리 마음은
    더 따뜻해 집니다. 

    이런 기분이면 매일 눈이와도
    괜찮겠다....마음만
  • 글쓴날 : [22-02-01 21:36]
    • 김정식 기자[kjs33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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