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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꽃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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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꽃이 만개한 날
눈길을 뚫고 서산에서
즉석 밥과 간식을 직접
가져다 주셨어요.
그리고 곶감을 보내주셨고,
오늘 파주로 출발하며
잘 가져가 나누겠습니다.
곳감은 이곳에서 수정과로
만들어 마을분들과 나누고
그런데 곶감에 딸려온
보자기는 왜 이리 이쁜건지?
눈 꽃이 핀 마을에 사랑이 더하니
따습내요 마음이...늘 고맙습니다.
글을 쓰는동안에 온 전화.
명절마다 호도과자를 보내주시는
천안 예사랑 호도과자,
'목사님 따로 손가지 않도록 10개씩
낱개로 포장해서 보낼게요'
보내주시는 마음이 그러니
나누고 섬기는 우리 마음은
더 따뜻해 집니다.
이런 기분이면 매일 눈이와도
괜찮겠다....마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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