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우편서비스 시작 "장애인등록증 수령 편해진다"
전북 전주시가 장애인등록증 수령과정에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우편배송을 지원한다.
전주시는 장애인등록증 발급과정에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장애인등록증 발급서비스를 개선했다고 3일 밝혔다.
당장 올해부터 우편 배송서비스를 시작한다. 그간 대상자는 장애인등록증 발급을 신청한 뒤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수령하는 번거로움을 겪었다. 이제는 신청 후 우편을 통해 원하는 곳에서 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러면 교부 받는 시간도 기존 15일 정도에서 7일로 단축된다. 여기에 시는 고속도로 할인카드 기능이 포함된 장애인등록증을 발급받을 때 발생하는 비용도 지원한다.
기존에는 본인부담금 4000원을 부담해야 했다. 시는 올해부터 본인부담금을 지원하고, 이러면 행정절차도 간소화한다.
민선식 복지환경국장은 "장애인등록증 발급 과정에서 민원인의 불편과 경제적 부담이 해소되고 불필요한 행정력도 줄어들게 될 것”이라며 “복지행정의 방향을 시민밀착형 복지정책에 더욱 집중해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쓴날 : [22-01-04 23:57]
김유연 기자[222d111@naver.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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