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빈틈 없다"...충주시, 위기가구 집중 발굴
충북 충주시는 취약계층이 힘들어하는 겨울철을 맞아 복지 위기가구를 내년 2월까지 집중 발굴·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복지 사각지대 시스템으로 단전·단수, 전기요금과 관리비 3개월 이상 체납 등의 정보를 수집하고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인적 안전망을 확대해 고위험군 가구를 집중적으로 발굴하기로 했다.
발굴한 위기가구에는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지원제도 등 공적 지원 외에도 민간복지 자원을 연계·지원한다.
실직, 한파, 주거 취약 등에서 취약계층이 자립하도록 지역사회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사회 취약계층 돌봄보호 서비스도 강화한다.
겨울철 생활안정 지원, 한파 취약계층 보호, 나눔문화 확산, 민간자원 활용 등 4개 분야 지원대책도 수립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경제·민생 피해와 계절 요인으로 보호가 필요한 홀몸노인, 저소득 장애인, 권리규제 미신청자 등 고위험 위기가구를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글쓴날 : [21-11-30 14:55]
백우영 기자[jacoyep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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