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을 창시했다는 것도 유명하지만 조선시대 백성들의 편의와 민생을 위한 좋은 정책을 많이 폈다는 점에서 한국사 최고의 성군으로 평가되는 인물입니다. 세종이 통치할 당시 조선의 농업, 기술, 문화, 국방은 놀라운 발전을 이루었는데요, 조선왕조 500년사를 통톨어 가장 빛나는 조선의 전성기를 이룩한 임금으로도 알려져 있다.
그러나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 불규척인 생활습관 등으로 시각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훈민정음이 1443년에 창제되었는데, 창제되기 이전 1440년엔 '눈이 보이지 않고 답답하여 세자에게 전위하겠다' 라고하여 시각장애가 있슴에 많은 신하들이 울면서 만류를 하는 상황도 있었다고 한다.
만약 세종이 정말로 세자에게 전위하고 쉬었다면 지금 거리의 간판들은 다 한문으로 되어있고,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는 한글이 존재했을까? 라는 생각도 드네요.ㅜㅜ 몸이 불편했음에도 불구하고 쉬지 않았던 세종대왕의 노력은 단순히 개인의 의지라기보단 우리민족의 혼을 살린 놀라운 의지가 아닐까 생각된다.
어느 책을 읽다 보니 진정한 장애란 몸이 아닌 마음의 문제라는 글귀를 읽은 적이 있어요. 신체가 건강해도 내가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모든 걸 할 수 없게 되지만 비록 신체가 불편해도 내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잃지 않는다면 승리의 여신은 우리의 손을 들어주고 결국엔 해낼 수 있다는 것이죠.
이는 꼭 몸의 불편만을 의미하진 않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며 어떠한 어려움에 직면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해결해 나아간다면 꼭 유명인사가 아니더라도 그 분이 진정으로 위대하고 대단한 분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