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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걷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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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걷이를 도우며
마을 걷이를 했습니다.
배추, 벼, 수수, 양배추,
파, 무, 감, 사과, 대추,
땅콩, 고구마...
그래서인지 예년과 달리
단 한 가지도 구입하지 않고
농사지어 모은 수확물로
추수감사주일 단을 채우고
감사로 은혜로 석달만에
대면예배로 함께했습니다.
준비하는 한 주일을 숨차게
장화가 마를 시간조차 없이
하루 하루를 보내고 거의
두달만에 파주에 다녀왔습니다.
이제 11월 추계특새를 시작으로
대면예배를 준비합니다.
코로나를 핑계로 현장에서
한발 뒤로 물러있던 마음을
다 잡아야 할듯 합니다.
매주 파주와 태안을 오르고 내리던
일상으로 다시 돌아 가야하는데
월동 준비까지 두곳을 해야하니
마음이 먼저 바쁘다, 분주할거다
시비를 합니다. 마음과 생각을
조금은 더 바짝 조여야 할 때인듯
사랑하는 지인들 환절기 건강
잘 챙기시고 자주 안부 전하지
못해도 늘 고마운 맘 갖고
기도로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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