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산한 바람의 정적을 깨뜨릴 우렁찬 기합, 문산에서 시작될 거대한 울림
  • 10월 17일 눈부신 숨소리의 새로운 도전 ‘제5회 파주시장배 전국장애인 한마음태권도대회’를 기다리며
  • 한층 더 깊어가는 가을의 길목, 하나의 빛나는 순간을 파주 문산에서 가슴에 품는다. 

    오직 하나의 꿈을 향해 구슬땀 흘리며 끊임없이 다가가는 이들이 있다.    

    오는 10월 17일, 경기도 파주시 '문산국민체육센터'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고요함을 깨는 역동의 순간이 준비된다.    

    새하얀 도복을 입고 매트 위에 선 선수의 모습을 떠올려본다.    

    남들보다 조금은 오랜 시간이 걸렸을지도 모른다.

    하나의 동작을 완성하기 위해 쏟아부어야 했던 땀방울의 시간, 세상의 편견과 나 자신의 한계와 몸 부딪혀 싸운 시간들. 그 시간을 견뎌낸 이들의 가슴속엔 뜨거운 열정과 단단한 의지가 숨 쉬고 있다.   

    이번 대회는 단순히 메달의 순위만을 다투는 경쟁의 무대는 아니다.

    함께 뛰고, 함께 겨누며, 세상의 편견을 뛰어넘는 또 한번의 도약이며 스스로의 힘으로 함께 어울어지는 한마당을 파주에 있는 '문산국민체육센터'에 펼친다. 

    그날만을 기다리며 지금 이 순간에도 체육관 어딘가에선 거친 숨을 고르고 있을 선수들의 눈빛을 그려본다.  

    그들의 폭풍같은 기합 소리는 어쩌면 세상에서 가장 웅장하고 따뜻한 음률이 되어 우리의 가슴에 닿을 것이다.    

    땀에 젖은 매트 위에 마주할 선수들의 눈물과 웃음, 그 작은 몸짓 하나에 담긴 무수한 이야기는 우리에게도 '할 수 있다'는 작지만 강렬한 위로를 전해줄 것이다.   

    ‘한마음’이라는 세 글자가 더욱더 간절히 다가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장애를 넘고, 서로의 차이를 넘어, 한 사람으로써의 간절한 도전은 응원하는 마음과 마음이 모여 한마음을 이루고 뜨겁게 울림을 만들 날만을 기디려 본다.   

    파주 문산에서 시작될 아름다운 첫 기적의 날!

    오는 10월 17일에는, 한마음의 따뜻한 마음으로 가슴 벅차게 기대해 본다.

     

  • 글쓴날 : [26-09-22 14:05]
    • 오재호 기자[adoh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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