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산고등학교, 에티오피아 유엔참전용사 후손과 함께하는 강화 DMZ 평화 보훈의 길 개최
  • 에티오피아 유엔참전용사 후손 학생들과 강화 DMZ 탐방 및 국제 교류
  • 파주 문산고등학교(교장 신정헌)는 9월 5일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후손 학생들과 함께‘2026 강화 DMZ 평화·보훈의 길 체험학습’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이 한반도 분단의 의미와 평화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한국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유엔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활동은 한국전쟁에 참전한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후손 학생들과 문산고 학생들이 함께 걷고 소통하는 국제 교류형 보훈교육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체험학습의 핵심은 문산고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에피오피아 학생들과 함께 운영하는‘글로벌 보훈 캠페인’이다. 학생들은 강화 DMZ 일대를 찾은 다양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활동을 진행하는 캠페인 운영자로 나섰다. 학생들은 화개정원 등 주요 탐방 장소에서 ▲한국전쟁과 유엔참전용사 바로 알기 퀴즈 ▲평화와 보훈 관련 퀴즈 ▲보훈 홍보물 및 굿즈 나눔 ▲한국과 에티오피아 학생·방문객이 함께하는 평화 메시지 작성 활동 등을 주도했다. 특히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의 방문객이 활동에 참여해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국적과 세대를 넘어 감사와 평화의 의미를 공유했다. 쉽고 흥미로운 참여형 활동을 통해 세대와 국적을 넘어 참전용사 후손과 가족, 학생, 시민이 한자리에서 소통하고 협력했다는 점에서 보훈의 가치를 현재의 삶 속에서 함께 실천한 뜻깊은 활동이 되었다.

    학생들은 이 밖에도 6·25참전용사기념공원에서 단체 헌화와 참배를 진행하고, 강화평화전망대에서는 분단의 현실을 바라보며 희망 메시지를 작성했다. 화개정원에서는 한·에티오피아 학생들이 함께 평화의 미래를 생각하는 교류 활동에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탐방객 김○○ 씨는“한국 학생들과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후손 학생들이 함께 보훈 캠페인을 펼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보훈은 과거의 희생을 기억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다음 세대와 세계인이 함께 평화를 이어가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문산고등학교 신정헌 교장은“한국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에티오피아 참전용사의 후손과 우리 학생들이 함께 DMZ 평화·보훈의 길을 걷는 것 자체가 살아 있는 역사교육이자 보훈교육”이라며 “한국과 에티오피아 학생들이 함께 캠페인을 운영하고 전교생의 평화 메시지를 길 위에 잇는 경험을 통해, 보훈이 기억을 넘어 평화를 실천하는 행동이라는 사실을 배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글쓴날 : [26-09-08 17:34]
    • 이미혜 기자[mhl101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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