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안전본부는 제주도청에서 심정지 환자 생명을 구한 공로로 5명에게 제주도지사 표창 및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표창 수여자는 ▲고은혜 제주소방서 이도119센터 소방장 ▲고미경 아라여성의용소방대 부대장 ▲오수민 한라병원 응급구조사 ▲이태건 동광초등학교 보건교사 ▲권우혁 해군615비행대대 중사 등이다.
이들은 지난달 7일 오후 3시께 제주시 오라1동 제주복합체육관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A(40대)씨를 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당시 A씨는 배드민턴 경기를 하고 휴식을 취하던 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말았다. A씨를 목격한 이들이 신속한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를 활용해 구급활동을 전개했다.
이들의 신속한 대응 덕분에 A씨는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의식을 회복할 수 있었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이들의 활동을 참여형 응급 대응의 모범 사례로 판단해 추후 하트세이버 수여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진수 제주소방안전본부장은 "이번 사례는 특정 직업을 넘어 평소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도민 누구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뜻깊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생명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심폐소생술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