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로 하나 된 다문화, 익산서 화합의 '글로벌 미식대첩'
결혼이민자 모국 요리 경연, 문화 공감·소통 확대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가 28일 익산글로벌문화관에서 '제5회 글로벌 미식대첩'을 열고 결혼이민자 모국 요리 경연을 통해 다문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글로벌 미식대첩은 익산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들이 팀을 이뤄 자국의 전통 음식을 선보이고, 음식에 담긴 문화와 이야기를 공유하는 행사다. 익산시가 주최하고 익산글로벌문화관이 주관으로진행됐다.
행사는 경연 형식으로 진행되지만 순위 경쟁보다는 소통과 공감에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요리를 매개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자신의 문화를 소개하고, 시민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시는 이번 행사가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 다양성을 체감하고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 참가자는 "다른 나라 음식을 함께 만들고 나누는 경험 자체가 의미 있다"며 "요리를 통해 이웃과 더 가까워질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글로벌 미식대첩은 음식이라는 친숙한 매개로 문화의 벽을 낮추는 행사"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글쓴날 : [26-03-03 20:53]
박대희 기자[asag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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