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는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본부가 보유한 장기 미임대 매입임대주택 2호를 10년간 무상 제공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추가 확보로 장애인의 안정적인 주거 기반 마련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새로 확보한 2호를 기존 주거 공간과 함께 활용해 더 많은 장애인에게 주거 연계형 자립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내년에도 해당 주택을 활용해 시범사업을 지속 추진하는 등 장애인의 지역 사회 정착과 삶의 질 향상에 힘쓰기로 했다.
앞서 시는 2022년부터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을 운영해왔으며, 2023년에는 27호의 주택을 LH전북지역본부로부터 제공받아 현재까지 장애인 총 33명의 지역사회 자립 생활을 지원한 바 있다.
진교훈 시 복지환경국장은 "LH 전북본부의 협력으로 장애인 주거권 보장이 한층 강화됐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이 지역 속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