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태화산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 국비 5억 확보
경기 광주시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주관의 녹색 인프라 확충 공모에서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 분야에 최종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산림복지 기반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역의 접근성을 높이고 국민 누구나 쉽게 누릴 수 있는 산림 복지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으로,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가 최종 선정됐다.
광주시가 추진하는 '태화산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10억원(국비 5억원, 시비 5억원) 규모로, 총연장 1.3㎞ 구간에 노약자·장애인·어린이 등 보행 약자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숲을 체험할 수 있는 산책로를 조성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미 추진 중인 유정 호숫길 조성사업, 태화산 유아숲체험원(1·2차)과 연계해 태화산 일대를 체험·휴식·교육이 결합된 복합형 산림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키는 핵심 축이 될 전망이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선정은 광주시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산림복지 기반 확충 정책의 성과"라며 "유정 호숫길, 유아숲체험원, 무장애 나눔길이 하나의 복합 산림복지 벨트로 기능할 수 있도록 행정 절차와 설계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글쓴날 : [25-10-30 23:47]
박대희 기자[asag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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