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여울돌은 오는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충남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2025 여울돌가족 1박 2일 캠프'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마음을 잇다, 우리를 잇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전국에 흩어져 있어 만남의 기회가 적었던 희소 질환 가족들의 친밀한 소통과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 열리는 행사로, 여울돌의 주요 지원사업 중 하나다.
캠프에는 여울돌이 후원하는 희소 질환 아동·청소년 21가정과 희소 질환 청년 10가정을 포함한 총 31가구, 104명의 가족이 참석한다. 여기에 여울돌 활동가, 봉사자, 관계자, 공연팀 등 59명이 자원봉사로 함께해 총 163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가족 대상 키링 공예 체험 △여울돌 가족사진 촬영 △서로를 알아가는 소통Ⅰ·소통Ⅱ 프로그램 △마술사 정인규의 마술 공연 △미니 올림픽 △서울알파정신건강의학과 이준형 대표원장의 특별 강연 등으로 구성된다.
특별 행사로는 RICHPY(리치파이) 재즈밴드의 '알음알음 콘서트'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압도적 재미 매불쇼, 아이키소아청소년과의원, 카페 공사공삼(cafe0403)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또한 김하은 찬양사역자(여울돌 홍보대사), 예온교회 김정식 목사(고문위원), 사단법인 따뜻한 하루의 김광일 이사장(후원회장), 배우 겸 동화 작가 김수연이 함께한다.
여울돌의 박봉진 이사장은 "다양한 희소 질환을 앓고 있는 가족들과의 소통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캠프를 통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기쁘다. 행사가 잘 진행되도록 도와주신 자원봉사자, 기부자,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여울돌의 캠프와 활동에 대한 자세한 후기 내용은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