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김포·파주 둘러보는 광역시티투어 '끞' 운행 시작
매주 토요일 경기서북부 주요 관광지 탐방
경기 고양시는 도내 서북부지역을 둘러볼수 있는 광역시티투어 '끞'이 9월부터 12월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끞'은 고양시·김포시·파주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으로 하루동안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알찬 지역여행 프로그램이다.
투어요금은 일반 1만5000원, 학생 1만2000원, 경로·미취학 아동·장애인 1만원으로 남녀노소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단체 예약(25명 이상) 시에는 일정 및 코스를 조정할 수 있으며,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문화와 자연을 주제로 편성된 고양·파주의 이번 정규노선은 매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홍대입구역, 대곡역에서 탑승해 현대모터스튜디오고양→일산호수공원&웨스턴돔→중남미문화원→마장호수출렁다리→대곡역,홍대입구역에서 하차하는 코스로 구성돼 있다.
안보와 예술 주제의 파주·김포 노선은 매주 금요일, 홍대입구역·운정역에서 출발해 오두산 통일전망대→뮤지엄헤이→헤이리예술마을 →파주로컬푸드마켓→길포장릉 또는 김포에코센터전망대를 거쳐 대곡역·홍대입구역에서 하차하는 코스다.
한 김포·고양 노선은 매주 일요일 홍대입구역·김포공항역에서 출발해 애기봉평화생태공원→대명항→덕포진&평화누리길→웰니스닥나무족욕체험→나들라온을 들른 뒤 김포공항역·홍대입구역으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운영된다.
단체 예약의 경우 이용자의 수요에 맞춰 날짜·시간·관광지등을 협의해 설계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평소 방문해보고 싶었던 장소를 선택하면 더 큰 만족을 얻을 수 있다.
가을과 겨울에는 지역 대표 축제 일정에 맞춘 기획 노선도 추가로 운영될 예정이다.
개인 예약은 경기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공식 누리집 등에서 가능하다.
글쓴날 : [25-09-06 23:42]
오재호 기자[adoh2000@naver.com]
오재호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