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라보니 픽처스 창립작 ‘사랑가’, 시사회 개최 후 본격 배급 돌입
  • 인간 본연의 정서를 담은 감성 서사, 6월 롯데시네마 통해 정식 개봉 예정
  • 2024년 신생 영화사 '사라보니 픽처스'의 창립작이자 이한열 감독의 연출작인 영화 ‘사랑가’가 지난 5월 27일 ‘사랑가’의 주무대이며 주촬영지 였던 충남 태안군 '태안문화예술회관' 아트홀에서 ‘태안군수 가세로‘님,‘태안문화원장 고종남’을 모신 가운데 굴포마을 주민들과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특별 시사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특별 시사회 이후 영화는 오는 6월 , 롯데시네마를 통해 공식 배급될 예정으로, 본격적인 관객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

    ‘사랑가’는 지난해 12월 12일 서울 마포구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 KOFA에서 열린 기술 시사회를 통해 작품의 완성도를 점검하고, 제작진과 관객 간의 직접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한 바 있다.

    해당 기술 시사회에서는 단순한 선공개가 아닌, 영화의 질적 보완과 예술적 방향성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로 영화계에 시사회 전 전스텝과 함께 점검해 보는 '기술 시사회'라는 새지평을 세워 주목 받은바 있다.

    영화 ‘사랑가’는 개발 중심의 시대 흐름 속에서 자연과 인간의 본연적 정서를 지켜내려는 사람들의 연대를 그린다. 작은 포구마을 ‘굴포’를 배경으로, 각기 다른 상처를 지닌 외지인들이 마을을 찾으며 시작된다.

    개발이라는 이름 아래 파괴 되는 자연과 인간의 삶을 경계하며, 사랑과 연대를 통하여 하나된 주민들이 차이장과 개발사 권회장을 중심으로 얽힌 갈등과 음모 속에서, 사랑과 연민, 그리고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위기를 극복해 나간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폭력과 사건 사고가 만연한 현대 사회에서 ‘사랑가’는 이질적이고 낯선 인간들이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하나 되어가는 과정을 통해 인간 본성의 회복과 치유의 메시지를 담아낸다.

    특별한 이 작품은 전직 배우이자 작가로 활동한 ‘김정식 목사’가 직접 각본을 맡아, 삶과 신앙, 인간애의 결을 섬세하게 그려냈으며, 이한열 감독은 그 철학적 시선을 바탕으로 메가폰을 잡고 감각적인 영상미와 연출력을 더해 영화에 깊이를 부여했다.  

    이에 이감독은 이번 작품에 대한 애정과 포부를 밝힌다.

    "사랑가는 관객을 위한 상업적 예술을 넘어선 정서적 영화로 시대의 거센 흐름 속에서도 잊지 말아야 할 인간의 본질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소재로 다루었기에 우리 시대가 잃어버린 따뜻한 정서를 회복하려는 여정의 작품이다. 이는 많은 이들의 혼연된 땀과 열정이 스크린에 녹아났기에 특별 시사회를 통하여 다시 되돌아봐야 할 가치들을 나누는 귀한 시간이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사라보니 픽처스는 이번 작품 ‘사랑가’를 통해 상업적 성공을 뛰어넘어 영화 본연의 사명인 정서적 울림과 인간 본질의 회복을 목표로 한다.

    영화는 대만·베트남 등 해외 시장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으며 글로벌 진출의 가능성을 타진 중이다.  

    사라보니 픽처스는 ‘사랑가’를 시작으로 장르와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의 첫 발걸음이 될 ‘사랑가’가 관객에게 어떤 울림을 남길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사랑가’는 6월 롯데시네마 전국 개봉을 통해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

  • 글쓴날 : [25-05-30 00:11]
    • 오재호 기자[adoh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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