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장애인·상이유공자에게 정보통신 보조기기 지원
경북도가 장애인과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에게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지원한다.
8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들에게는 보조기기 제품 가격의 80%가 지원돼 개인은 20%만 부담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 중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는 90% 정도가 지원된다.
시각장애인에게는 영상확대 시스템, 점자정보 단말기 등 13품목 62종, 지체·뇌병변장애인에게는 터치 모니터, 특수마우스 등 4품목 23종, 청각·언어장애인에게는 의사소통보조기기, 무선신호기 등 5품목 45종이 지원된다.
신청대상자는 구비 서류를 갖춰 다음달 23일까지 거주지(주민등록지 기준) 시군 정보화부서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정보통신보조기기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도는 서류심사, 심층 상담,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지원 대상자를 선정해 7월 17일 경북도 누리집에 발표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김호진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정보통신 보조기기보급 사업은 정보취약 계층의 디지털정보 격차를 해소하는 사업으로 장애인의 생활편의를 높여 왔다"며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글쓴날 : [25-05-08 21:44]
이미혜 기자[mhl101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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