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이용 신청하세요"…'찾아가는 세탁 서비스' 운영
인천 부평구는 저소득 노인·장애인·한부모가족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세탁서비스' 이용 신청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이 지원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의 이불, 담요, 코트 등 세탁물을 직접 수거해 세탁하고 배달하는 무료 서비스다.
인천시가 기획하고 각 군·구가 진행하는 사업이다. 지역자활센터가 세탁물 수거·배송을 담당하고 장애인보호작업장이 세탁서비스를 제공한다.
부평구에서는 인기가 높아 지난 2년 연속 예산이 전액 소진됐다.
올해 구는 시비 5500만원을 배정받아 사업을 추진한다.
세탁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취약계층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한 뒤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평구 복지정책과 또는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취약계층 가구의 쾌적한 생활환경 개선과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해결하는 획기적인 사업"이라며 "꾸준히 사업을 확대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글쓴날 : [25-04-30 01:36]
이미혜 기자[mhl101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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