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평생교육이용권 1인당 최대 35만원 지원
2차 모집 6월2일~20일
충남 공주시가 저소득층 및 교육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평생교육이용권(바우처)' 사업을 시행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학습자 자율성과 선택권을 보장하는 방식으로 공주시가 충청남도와 함께 직접 추진한다.
시는 올해 평생교육이용권 대상자 213명과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대상자 39명 등 총 252명을 선정했다. 선정 대상자는 1인당 연간 최대 35만원의 학습비와 교재비를 NH농협(채움)카드 포인트 형태로 지원 받는다.
1차 신청 접수는 5월 14일까지 진행되며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준 중위소득 65% 이하 가구의 만 19세 이상 성인이다.
자격 심사를 거쳐 선정된 수혜자는 5월 23일부터 충남 도내 바우처 등록기관에서 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다.
이어지는 2차 모집은 6월 2일부터 20일까지이며, 대상은 40~64세 공주시민과 65세 이상 고령자다.
시는 바우처 실효성 향상을 위해 사용 가능한 교육기관을 적극 확대하고, 지역 내 기관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평생교육이용권은 시민 누구나 경제적 부담 없이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소중한 제도"라며 "앞으로도 학습 소외계층의 참여 기회를 넓히고, 공주시가 진정한 평생학습도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자세한 사항은 충남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과 전용 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관련 문의는 공주시 평생학습과로 하면 된다.
글쓴날 : [25-04-30 01:34]
이미혜 기자[mhl101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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