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 송양유치원, 자연생태활동으로 생명존중 및 자연의 소중함을 키워요
  • 지역사회 숲 전문강사와 함께하는 송산사지그린공원 숲체험 활동
  • 송양유치원(원장 유은희)은 4월부터 학기에 2번씩(5월, 9월, 10월) 지역사회 숲 전문강사와 함께하는 송산사지그린공원 숲체험 활동을 통해 자연을 배려하는 마음을 기르고 있다.  

    송양유치원은 2019년 부터 기후위기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와 자연의 공존을 위한 삶의 변화를 추구하는 생태전환교육의 일환으로 숲 전문가와 함께하는 숲체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기후 위기로 지구의 온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자율과제로 지속가능발전교육 ‘우리가 함께하면 할 수 있어요’를 운영하고 있다.  

    4월 21일(월) 하랑반(5세) 5학급, 22일(화) 가온반 5학급, 23일(수) 새론반(6학급)이 ‘시작하는 숲’을 주제로 ‘내 나무를 찾아라’, ‘봄꽃 탐험대’, ‘숲의 에너지’ 숲체험 활동을 실시하였다. 다가오는 5월에는 ‘서로 돕는 숲’, 9월에는 ‘가을 곤충’, 10월에는 ‘풍선한 가을숲’을 주제로 숲체험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하랑반(5세)은 루페로 나무의 껍질, 잎, 꽃 등을 관찰하며 내 나무를 선택하여 이름을 지어주고, 나무뿌리 산가지 놀이를 통해 뿌리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았다. 가온(4세)반은 진달래와 철쭉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고 ‘진달래, 철쭉꽃이 피었습니다’ 신체놀이와 루페로 곤충들이 꿀을 잘 찾아올 수 있도록 유인하고 안내해 주는 역할을 하는 허니가이드를 관찰하였다. 새론(3세)반은 노란 봄꽃을 찾아 꽃다발을 만들고 나만의 정원을 구성하며 아름다운 정원이 되기 위한 물, 햇빛, 거름 등의 에너지를 알아보았다.

    하랑(5세)반의 이○○는 루페를 이용하여 수피 나무 껍질을 자세히 살펴보며 "선생님! 저는 캡틴이라고 지을래요." 라고 나만의 나무 이름을 지어주었고, 새론(3세)반 김○○ “보라색이라고 해서 모두 제비꽃이 아니고, 노란색이라고 해서 모두 민들레는 아니네.”라며 자연 감수성을 키웠다.  

    송양유치원(원장 유은희)는 숲놀이로 느낀 유아들의 환경 감수성이 가정과 지역사회에 전파되어 생태전환교육에 앞장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하겠다고 밝혔다.

     

  • 글쓴날 : [25-04-25 00:18]
    • 백우영 기자[jacoyep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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