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비대면 서비스 소외 계층에 디지털 학습 지원
  • 키오스크 통한 음식 주문·영화표 예매·민원서류 발급 교육
  • 경기 고양시는 비대면 서비스에서 소외돼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디지털 학습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널리 보급된 각종 무인 기기를 노인이나 장애인, 저학력층은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디지털 배움터'를 운영하고 있다.

    일산동구 백석동 흰돌종합사회복지관에 개설한 이 배움터는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디지털 기기를 중심으로 사용법을 무료로 가르친다.

    교육 분야는 키오스크를 활용한 음식 주문, 기차·영화표 예매, 주민등록등본을 비롯한 민원서류 발급 등이고 소셜미디어(SNS) 사용법도 포함된다.

    장미영 정보통신 담당 팀장은 "급격한 디지털 환경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고통받는 시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디지털 교육 장소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글쓴날 : [24-05-31 02:50]
    • 오재호 기자[adoh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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