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CBS와 광주시교육청은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시각장애인 단원이 모인 한빛예술단을 초청해 힐링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광주CBS가 추관하고 광주시교육청이 주최하는 '장애인의 날 기념' 힐링 음악회 'Darkness to Light(어둠에서 빛으로)'가 3일 오후 2시30분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장애인의 날(4월20일)을 기념해 시각장애인 연주자들의 장애 극복 과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한빛예술단이 꾸미는 '어둠에서 빛으로'에서는 시각적으로 단절된 어둠 속에서 음악 연주를 통해 완전한 자유를 누리며 눈으로는 볼 수 없는 음악과 노랫말을 느낄 수 있다.
공연은 한빛예술단 소속 브라스 앙상블(지휘 김선호)과 Project The Band(리더 양현규), 오케스트라(지휘 김종훈)가 출연하며 보컬로 이아름, 김지호, 테너 박영필씨가 함께 한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과 광주대성여중 하모니 합창단, 박준혁(전남대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 학생이 특별 출연한다.
광주시교육청은 평소 문화 예술 공연을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장애인 학생들과 가족들을 공연에 초청해 자존감 향상과 정서 함양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광주CBS 권신오 대표는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음악을 통해 장애·비장애인들이 친교하고 교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장애인들에게 희망을, 비장애인들에게는 관심과 사랑을 일깨우고 선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CBS 권신오 대표는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음악을 통해 장애·비장애인들이 친교하고 교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장애인들에게 희망을, 비장애인들에게는 관심과 사랑을 일깨우고 선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