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하반기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사업에 22억원을 배정했다.
시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하반기 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 및 사회적경제기업 자립기반 조성 등 5개 사업에 총 22억원을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
세부 사업별로 살펴보면, 사회적기업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사업에 15억3천만원, 전문인력지원사업에 5억원,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에 1억원이 들어간다.
시는 특히 저소득자, 고령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 고용 창출을 위한 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사회적기업의 지속적 안정적 수익구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사업개발비와 시설기능강화사업에도 7천만원을 지원한다.
앞서 제주시는 상반기에 사회적경제기업에 7개 사업, 21억원을 지원해 일자리 225개를 창출했다.
양철안 제주시 경제소상공인과장은 "지역과 상생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원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과 경제활력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