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성인 장애인 대상 맞춤 운동 서비스 제공
월 20만원 중 2~6만원 본인부담
서울 강서구는 장애인의 정상적인 신체 발달과 건강 관리를 돕기 위한 '성인 장애인 맞춤 운동 서비스'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전문가와 함께 초기상담 후 장애 유형 및 정도에 따른 운동 목표와 프로그램을 수립하고, 자택이나 재활운동센터 등 본인이 희망하는 장소에서 장애 특성에 맞는 맞춤 운동 서비스를 수행한다.
지원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40% 이하 가정의 19세 이상 지체, 시각, 청각, 언어, 지적, 뇌병변, 자폐성, 안면, 정신 장애인이다. 장애인 스포츠 강좌 이용자와 입원환자는 이용할 수 없다.
신청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다. 위임장 작성 시 부모, 친족, 후견인 등이 대신 신청할 수도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초기상담 및 사전평가를 실시 후 8월1일부터 1년간 맞춤형 운동 서비스를 이용하게 된다. 월 서비스 가격 20만원 중 소득에 따라 2~6만원의 본인부담금을 내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성인 장애인들의 자립생활과 사회복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건강과 자립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쓴날 : [23-07-11 21:49]
서영호 기자[sld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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