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전반에 노사정의 갈등이 고조 되는 현시점에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지난 4일 덕정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하 마을조합) 제1기 갈등관리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양주시의회 김현수의원, 정희태 의원, 연천군도시재생지원센터 정수구 센터장, 하남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박재성 사무국장, 덕정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양영숙 팀장 및 마을조합 최인규, 성기훈 이사 등 7명이 갈등관리위원으로 위촉됐다.
갈등관리위원회는 향후 마을조합이 진행하는 사업 수행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조합원 및 지역주민과의 갈등을 예방하고 갈등이 발생하는 경우에 조정·중재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임기는 3년이다.
마을조합은 이번 갈등관리위원회의 구성으로 마을조합에게 지급되는 초기사업비 등 공공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자격 역시 갖춰지게 됐다.
시 관계자는 “오늘 위촉식을 통해 조합 운영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에 대한 효과적인 조정·중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시재생사업 이후에도 주민 주도의 마을관리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을조합은 덕정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 주민주도의 마을관리 및 활성화를 위해 지난 1월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5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았으며 마을먹거리 클러스터, 공간대관 사업, 교육 서비스 사업 등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