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고의 작품과 최고의 배우가 만난 20세기 최고의 드라마‘세일즈맨의 죽음’
  • 폭팔적인 연기파 배우들을 소극장에서 만날 수 있는 최고의 무대,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 셰익스피어 이후 최고의 현대 비극이라 찬사를 받은 명작, 장두이 출연 ‘세일즈맨의 죽음’
  • 충효(忠孝)의 달인 6월에 폭발적인 연기파 배우들이 펼치는 최고의 연극 무대를 대학로 소극장(구 학전)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현대 희곡의 거장 아서 밀러의 대표작으로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공연되고 사랑받는 20세기 최고의 드라마‘세일즈맨의 죽음’이 6월 16일부터 한 달 동안 대학로 '예그린극장 무대에 올려진다.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은 미국 대공황이란 급격한 변화 속에서 30년간 세일즈맨으로 살아온 평범한 가장 윌리 로먼이 직장을 잃은 비극적인 말년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연극이다.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이 세상에 나온 지 반세기가 지났지만, 그 안에 담긴 메시지는 2023년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여전히 시사하는바가 크다.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은 현대 희곡의 거장 ‘아서 밀러’의 작품을 원작으로 1949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이후 퓰리처상, 토니상, 뉴욕 연극비평가상 등 연극계 3개 상을 모두 휩쓰는 등 현대 희곡의 걸작이다.

    수시로 행복했던 과거를 떠올리며 현실에서 도피하는 인물인 윌리는 뛰어난 세일즈맨이었지만 직업을 잃으며 화목했던 가족과도 갈등하기 시작하면서 현실을 더욱더 부정하게 된다. 윌리 역의 장두이는 아들인 비프(김승태, 김은우)와의 갈등이 심해지자 상상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는 모습을 실감 나게 연기한다. 특히 아들에게 존경과 사랑을 받던 아버지의 모습부터 자식들에게 모진 말을 내뱉는 아버지의 역활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 글쓴날 : [23-06-27 22:33]
    • 오재호 기자[adoh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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