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장애인 체육시설 건립사업 선정…국비 40억 확보
전북 고창군이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에 공모에 선정돼 국비 40억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민선 8기 '생활밀착형(장애인) 국민체육센터 건립' 공약사업이 심덕섭 군수 취임 후 단기간에 사실적 성과를 거두며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앞서 군은 지난 8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3년 생활밀착형(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공모'에 '고창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사업'을 신청했다.
이후 전북도 및 문체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하며 지난 16일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140억원 중 40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가칭 '고창 반다비 체육센터'는 고창읍 율계리 사회복지시설 지구 내 들어설 계획으로 장애인평생학습센터와 연계 추진돼 연면적 3500㎡,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심덕섭 군수는 "고창 관내 장애인이 언제라도 체육활동에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장애인평생학습센터 조성 등 장애인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체육시설 확충을 통해 장애인 자립과 인권 보호를 위한 인프라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쓴날 : [22-11-18 05:23]
백우영 기자[jacoyep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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