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 발달장애예술인 그림공모전…대상 한정훈 작가
그랜드코리아레저(GKL)의 발달장애 예술인 그림 공모전 대상에 한정훈 작가가 선정됐다.
GKL은 9일 서울 여의도 캔싱턴호텔 센트럴파크홀에서 발달장애 예술인 그림 공모전 '당신의 재능이 일자리가 됩니다'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 2회를 맞는 '발달장애 예술인 그림 공모전'은 2018년 한국장애인개발원과 체결한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공공과 민간이 협업해 그림 공모전을 개최하고, 수상 작가는 민간기업 취업과 동시에 작가 플랫폼에 등록된다.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 7월 1~15일까지 299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예선과 본선을 거쳐 28점이 최종 수상작에 선정됐다. 한정훈 작가의 '분황사 석탑과 세븐럭카지노'가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작가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개성 있는 색감이 조화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영산 사장은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그림 공모전이 재능있는 장애인 예술가의 등용문으로서 자리매김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공기업으로서 장애인과 함께 일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글쓴날 : [22-11-10 23:30]
오재호 기자[adoh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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