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내게 여유는 없다 *
  • 먼 길 운전을 돕느라
    아내가 동반해준 길,
    큰 맘 먹고 노회 마친 후,
    아내의 생일도 재대로
    챙기지 못해 여유좀 갖고
    주변 여행을 해 볼까?

    수양관 앞집, 이층집 아재들이
    문자로 사진 보내오고, 
    전화로 난리다.
    '목사님 천막이 바람에...'

    발 동동 어찌해야 할까?
    역시 내게는 여유란 없다.
    다시 돌아가는 중.

    가을 하늘이 그리 좋더냐?
    그래서 너도 하늘 보고 싶어
    누웠더냐? 그럼 할수 없지
    쉬고 있거라 열심히 달려가마.
  • 글쓴날 : [22-10-21 17:02]
    • 김정식 기자[kjs33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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