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남미 수교 60주년을 맞아 '평화의 시작 미래의 중심'고양특례시 장항2동 '주민자치위'에서는 소슬바람 나부끼는 가을을 맞이하여 관내 상권 활성화와 관광산업 부흥을 위한 일환으로 24일~25일 양일간, 호수공원 일대와 일산문화광장에서 "제1회 중남미축제" 행사를 펼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장항2동 안종탁 축제 위원장은 23일 "우리의 교역과 투자 협력 지역으로 부상하는 중남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 경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축제를 기획했으며 지역주민의 재능기부와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으로 진행되어 축제 수익금 및 기부특별부스 물품들은 중남미 빈곤 아동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중남미축제 행사에서는 라틴아메리카 인디오의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어
지역 화합과 중남미 전통 공연을 통하여 예술품 전시, 민속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첫날 24일에는 개막식 행사로 태권도시범단의 군무와 고양오케스트라 "쉼"연주에 이어 남미 안데스 음악의 진수를 보여주는 가우사이 그룹 공연과 라인댄스 페스티벌, 라틴댄스 등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25일에는 한국 전통무용과 시민 버스킹 콘서트, 소상공인 가요제, 청소년 필 오케스트라 공연 등이 선보인다.
또한, 주민자치위는 "아스텍ㆍ마야ㆍ잉카 문명을 계승한 과테말라와 콜롬비아 등 중남미 5개국의 예술품을 전시하는 부스가 설치되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마련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