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116곳 신규 인증…'취약계층 일자리' 66%
총 3436개 사회적기업 활동…6만4398명 고용
고용노동부가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며 이윤 활동을 하는 116개 기관을 사회적기업으로 신규 인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인증으로 국내에서는 활동하는 사회적기업은 모두 3436개가 된다.
유형별로 보면 취약계층 일자리제공형이 2284개(66.4%)로 가장 많았다. 이어 창의·혁신형 396개, 지역사회공헌형 288개, 사회서비스제공형 263개, 일자리사회서비스 혼합형 205개 순으로 나타났다.
사회적기업에 고용된 근로자 수는 총 6만4398명이다. 이 중 장애인, 저소득자 등 취약계층이 3만7826명(58.7%)을 차지하고 있다.
고용부는 다음 심사부터 '사회적가치지표(SVI)'를 도입해 '창의·혁신형' 인증을 받고자 하는 기관의 어려움을 해소한다.
이 유형은 그동안 기업 설립 취지나 사회문제 해결방식, 사업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인증해왔지만 정량화된 지표가 없어 애로가 있었다.
SVI는 사회적가치(사회적 가치 지향성·사회적 환원 노력도), 경제적가치(고용·매출성과), 혁신성과 3개 측면의 14개 측정지표로 구성된다.
글쓴날 : [22-09-15 22:58]
서영호 기자[sld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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