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저작권보호원이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차별 종식을 촉구하는 '위더피프틴(#WeThe15)'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3일 밝혔다..
'위더피프틴' 캠페인은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국제장애인연합(IDA), 유엔문명간연대(UNAOC), 유네스코(UNESCO) 등 20여개 국제 비정부 기관이 주관하는 장애인을 위한 인권 운동이다. 참여자가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숫자 15는 전 세계 80억 인구의 15%를 차지하는 12억 장애인 인구를 의미한다.
보호원 박주환 원장은 "뜻깊은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보호원은 180명 규모의 '장애인 온라인 재택 모니터링단' 운영을 통해 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있으며, 앞으로 채용 뿐 아니라 점점 늘고 있는 장애인 창작자들의 저작권 보호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보호원은 최병구 한국저작권위원회 위원장의 지목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으며, 다음 주자로 김태훈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원장을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