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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에 필요한 책, 인공지능이 추천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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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장애인도서관, 12일 맞춤형 서비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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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장애인도서관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도서 추천 서비스를 12일부터 시행한다.장애 유형과 정도, 관심사에 따라 책을 추천해 주는 '맞춤형' 서비스다. 장애인의 독서생활과 진로, 학업 등에 필요한 도서를 쉽게 찾을 수 있다. 또한 대체 자료 제작 기관을 위해 장애인이 선호하는 도서의 본문 중심어를 계량 분석하여 제작 예정 도서의 타당성과 근거를 마련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국가대체자료공유시스템 앱과 연동해 전국 장애인 도서관의 대체자료 소장 정보와 제작 예정 도서 정보도 동시에 안내받을 수 있다. 국립장애인도서관은 "도서관별로 합리적인 장서 구성과 양질의 우수도서를 중복 없이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장애인에게 필요한 책이 적시에 제작되고 공유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