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 나서
경기 화성시는 28일 화성시청 접견실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컨소시엄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양질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컨소시엄형 표준사업장’의 설립에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시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중증장애인의 열악한 고용환경 개선과 지역 장애인 고용의무 이행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자체의 공공부문에서의 선도적 역할을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설립 타당성 검토, 조례제정 및 출자 등의 과정을 거쳐 법인을 설립한 뒤 공단 지원을 통해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조향현 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지자체에서 장애인 고용을 통해 국가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시장은 “화성 지역 장애인에게 질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데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 모두가 살기좋은 화성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글쓴날 : [22-03-30 01:47]
김유연 기자[222d111@naver.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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