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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이 경기도 홈페이지 모니터링…문제점 찾고 개선

경기도가 오는 9일부터 장애인과 고령자 등 정보취약계층 접근성 향상을 위한 도와 시·군 홈페이지 모니터링을 시작한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홈페이지 장애인 모니터링 사업'은 장애인이 직접 홈페이지를 모니터링해 이용자 측면에서 문제점을 발견하고 개선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경기도와 15개 시·군(고양·안산·남양주·안양·시흥·김포·광명·군포·오산·구리·포천·의왕·여주·가평·연천) 홈페이지를 대상으로 3~12월 모니터링을 수행할 예정이다.

웹 접근성 모니터링 교육을 수료한 시각·청각·지체 등 장애인 26명이 홈페이지 모니터링에 참여해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에도 도움이 된다.
 
지난해에는 도와 11개 시·군 홈페이지를 장애인 19명이 모니터링해 3793건을 개선한 바 있다.

류인권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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