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고위공무원 여성 비율 8.5%…장애인 고용률 달성도
공공부문 균형인사 연차보고서 공개 중앙 과장 女비율 22.8%…지방 20.8% 장애인 의무 고용률 달성…중앙 3.67%
지난해 고위공무원 중 여성 비율이 8.5%로 집계됐다. 또 공공부문 여성 관리자 임용목표와 장애인 의무고용률 모두 목표와 기준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16일 인사혁신처는 '공공부문 균형인사 연차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공공부문 균형 인사 관련 통계 등을 공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여성 고위공무원은 132명으로 전체 비중 8.5%를 차지했다. 이는 임용 목표 8.2%를 초과한 것이다. 전년 여성 고위공무원 비중은 7.9%였다.여성 고위공무원이 한 명도 없는 부처는 지난해 기준 7곳이었다. 중앙부처 본부 과장 중 여성 비율은 22.8%로 전년보다 2%포인트 상승, 임용 목표치 21%를 넘겼다.5급 이상 지방 과장급 여성 비율은 20.8%, 공공기관 임원 여성 비율은 22.1%였다. 정부위원회 여성 참여율은 중앙 43.2%, 지방 41.8%로 법정 기준 40%를 초과했다.지난해 장애인 고용은 중앙, 지방, 공공기관 모두 법정기준 3.4%를 넘겼다. 인사처는 "2014년 이후 처음으로 모든 공공부문에서 장애인 의무 고용률을 달성한 것"이라고 했다.장애인 고용 현황을 보면 중앙은 5862명으로 고용률 3.67%를 기록했다. 또 지방은 9869명으로 4.01%, 공공기관은 1만6968명으로 3.52% 고용률을 각각 나타냈다.장애인 신규 채용도 늘었는데, 국가·지방직 공채 802명 선발 등이 이뤄졌다. 중앙부처 내 중증장애인 공무원 수는 1018명으로 처음으로 1000명대를 넘어섰다.사회통합형 인재, 이공계 선발도 증가했다.국가직 지역인재 선발은 389명, 지방직 9급 기술계고 채용은 346명 이뤄져 전년 대비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 비율은 28.6%로 전년 대비 2.7%포인트 늘었다.정부위원회 비수도권 민간위원 비율은 41.8%로 집계됐다. 중앙 고위공무원과 5급 신규 채용 중 이공계 비율은 각각 23.5%, 33.7%였다. 지방 5급 이상 공무원 중 이공계는 47.3% 비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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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1-09-16 14:1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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