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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경기북부 지자체 최초로 보행재활로봇 ‘워크봇' 도입

경기 남양주시는 경기북부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북부장애인복지관에 보행재활로봇 ‘워크봇’을 설치한다고 27일 밝혔다.

워크봇은 뇌병변이나 척수 손상, 소아마비 등 보행 장애를 가진 장애인의 체형과 장애 정도에 따라 보행 속도와 간격을 설정하고 분석해 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 기구다.

시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로봇 활용 사회적 약자 편익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이번에 경기북부 지자체 중 처음으로 워크봇을 도입할 수 있게 됐다.

사업비 총 3억원 중 70%는 국비로 지원되며, 공급은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컨소시엄 형태로 공모 사업을 신청한 ㈜피앤에스미캐닉스가 맡는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장애인들에게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로봇을 이용한 재활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로봇재활사업을 통해 많은 분들이 건강을 회복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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