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장애인태권도 선수단이 ‘제3회 안양시장기 어울림 태권도대회’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5월 10일, 안양실내체육관 주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안양시장애인태권도협회(회장 박평신)의 주관 아래 9개 시·군에서 20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뜨거운 열정과 투혼을 펼쳤다.
그 속에서도 파주시는 모든 종목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태권 강시(強市)의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한계를 극복하고 자신의 기량을 최대로 끌어올린 선수들의 모습은 그 자체로 감동이었다.
품새 개인전(A)에서는 신형섭, 홍두진 선수가 완벽한 집중력과 세밀한 동작으로 정상에 올랐고, 단체전에서도 박성제, 신형섭, 김효정 선수가 환상의 호흡을 선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
또한 격파 개인전에서는 남궁현 선수의 강렬한 타격이 경기장을 압도하며 1위를 기록했으며, 스피드발차기 개인전에서는 이승현, 조은비, 문희근, 정다해, 서경준 선수가 환상적인 속도를 앞세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태권체조 부문에서도 역시 박성제, 신형섭, 심정원, 김효정, 안소현 선수가 완벽한 조화와 흐름을 선보이며 1위를 차지, 태권도의 아름다움과 팀워크의 힘을 증명했다.
이번 대회에서 파주시 선수단은 기술적인 성취를 넘어 태권도로 하나된 마음으로 인내와 끈기, 그리고 함께하는 정신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를 보여주었다.
장애를 뛰어넘어 경기장에서 빛난 선수들의 투혼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고, 태권도가 가진 힘을 다시금 일깨웠다.
파주시 장애인태권도 선수단의 뜨거운 열정과 노력은 앞으로 더 큰 무대에서 더욱 찬란하게 빛날 것이다. 그들의 도전에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며, 태권도의 힘으로 만들어갈 새로운 미래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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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5-05-21 00:20: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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