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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장애인복지관, 정보 약자용 사진·그림 '쉬운 메뉴판' 보급

 전북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은 발달장애인을 포한한 정보 약자들의 음식점 등의 이용 편의를 돕기 위해 ‘쉬운 메뉴판’을 보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메뉴판은 카페와 음식점에 발달장애인을 포한한 정보약자들이 주문을 용의하게 할 수 있도록 사진과 그림 등을 활용해 제작됐다.

특히 사진과 그림을 통해 메뉴를 소개하고 음식물 등의 값을 지불할 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폐 모양의 그림을 숫자로 표현해 유용성을 높였다.

현재까지 삼례읍, 봉동읍을 시작으로 총 14개소에 이 메뉴판이 보급됐으며 장애인 권익옹호에 대한 인식개선을 확산하기 위해 추가 보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알기 쉬운 메뉴판을 통해 장애인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장애인들의 생활 속 불편을 다시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상점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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