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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장애인식 개선 ‘하루장터·작은 음악회’ 개최

14∼15일… 특수교육대상학생이 만든 물품 판매, 공연 등
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과 함께하는 ‘하루장터 및 작은 음악회’를 개최해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한다.

판매·공연·전시 세 분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4~15일 도교육청 1층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특수교육에 대한 도교육청 직원들의 이해를 높이고,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진로직업 결과로 만들어진 생산품 홍보 및 판매를 통해 특수학교(급) 진로직업교육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전주선화학교, 동암차돌학교, 전북유니텍고등학교, 이리고등학교, 함열고등학교, 완주중학교, 전주·익산특수교육지원센터, 전북장애인복지관 등 9개 기관이 참여한다.

14일에는 동암차돌학교, 전북유니텍고등학교, 익산특수교육지원센터(함열고·이리고) 학생들이 직접 만든 생산품을 선보인다.

아로마향초, 화장지 케이스, 석고방향제, 꽃리스, 꽃다발, 커피콩빵, 스탬프 아트 등이 대표 상품이다. 특히 동암차돌학교 학생들이 만든 테이블, 의자, 미니서랍 등 목공제품은 해마다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5일에는 전주선화학교 제품들이 전시·판매된다. 머그컵, 우동면기 등 도자기류와 천연염색 제품 등이 있다.

점심시간을 이용한 공연도 마련돼 이날 낮 12시40분부터 1시간 동안 전북장애인복지관 수어공연과 완주중학교 칼림바 연주가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2021 전북 장애학생 IT페스티벌 대회 결과 우수작품도 전시된다.

도교육청 담당 장학사는 “특수교육대상학생도 ‘직업활동을 할 수 있다’는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면서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특수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장애에 대한 인식이 개선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글쓴날 : [2021-07-14 00:02: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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