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는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장애인행복콜' 차량 이용 시 유료도로 통행료를 전액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장애인행복콜 운행지역을 수도권 전 지역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지역 외 운행이 1만7000여 건에 달하는 등 의정부 밖으로 나가는 운행 수요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소득이 적고 몸이 불편해 장애인행복콜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장애인들이 차량 이용요금 외 추가로 부담하는 유료도로 통행료는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주고 있다.
시는 조례개정 등 법적근거를 마련해 이번 통행료 지원을 시행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유료도로 통행료 지원을 통해 교통약자들의 이동편의가 증진되는 등 ‘장애인이 행복한 도시’ 조성에 한 발짝 다가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글쓴날 : [2023-07-11 21:56:13.0]
Copyrights ⓒ 잇템바희망뉴스 & www.ithembanew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