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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아트센터·경기복지재단, 장애예술인 지원 업무협약

장애예술인 활동 기반 마련, 문화 향유의 장벽 없애기 등
경기아트센터와 경기복지재단이 14일 장애예술인 지원을 위한 교류협력 업무협약을 했다.

경기아트센터 서춘기 사장·박범수 전략사업본부장, 경기복지재단 원미정 대표이사,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이정주 센터장 등은 이날 오후 2시 경기아트센터 도움관 1층 회의실에서 협약식을 열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경기예술방송국 장애예술인 다큐멘터리 영상촬영 지원 ▲장애예술인에 필요한 자원의 활용 및 교류 등이다.
 
아트센터는 경기도 뉴미디어 예술방송국 사업의 하나로 경기도 장애예술인 대상 생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고 있다. 다큐멘터리 주제는 기회, 사회적 인식변화, 보삼핌이다.

복지재단은 장애예술인지원사업(누림Art&Work)을 통해 장애예술품을 유통, 장애예술인에게 소득창출의 기회를 제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은 도내 장애예술인 작품을 홍보하는 등 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문화 향유의 장벽을 없애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서춘기 사장은 "그동안 경기아트센터에서는 '기회'라는 도정 슬로건에 맞춰, 어르신들과 장애인에게 기회공연 관람권을 제공하고 있었는데, 공연관람 기회 제공을 넘어 장애예술인들의 창작환경을 지원하고 더 많은 기회를 줄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원미정 대표이사는 "2020년 '경기도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이후 그동안 별다른 움직임이 없어서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장애'라는 영역과 '예술'이라는 서로 다른 전문 영역의 융합으로 장애예술인을 지원하게 돼 기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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