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첫 제주 개최…20~23일 ICC제주
33개 종목 342명 선수 출전…20일 오후 4시 개회식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처음으로 제주에서 열린다.제주도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주최하는 제39회 제주도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에서 오는 20~23일 개최된다고 14일 밝혔다.개회식은 20일 오후 4시~5시, 폐회식은 23일 오전 9시30분~10시30분 계획됐다.나흘간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는 전자출판 등 33개 종목에 342명의 선수가 출전한다.당초 지난 2020년 9월 제주에서 제37회 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개최가 취소된 뒤 이번에 제주에서 열리게 됐다.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사회와 기업의 장애인 고용에 대한 관심 제고 및 장애인 기능 인력 양성을 통한 취업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다.이번 대회에선 장애인 선수가 실력을 겨루는 기능경기 외에도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부대행사 및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한 학술회의가 운영된다.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제주 지역사회에서 장애인과 장애인 고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제주도민의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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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2-09-14 19:04: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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